서울 중구, 공동주택 활성화 지원 올해도 빛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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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13개 아파트에 총 3천만원 지원


[뉴스스텝]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서울 중구의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최우수 단지로 뽑혔다. 구는 지난 27일 '2025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을 이룬 우수 단지를 선정해 시상했다.

중구에는 총 70개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구민의 약 48%인 5만 8천여 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돕기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13개 단지를 선정해 총 3천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13개 단지는 주민 대표인‘홈즈리더’를 중심으로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홈즈리더’는 2023년 11월 첫 위촉 이후, 현재 제2기 홈즈리더 5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주민 의견을 대변하며 공동주택과 구청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올해 미리정동야행, 남산자락숲길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활약했다.

이날 중구청 중구홀에서 열린 사례발표회에는 홈즈리더,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발표회에서는 공동주택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홈즈리더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7개 공동주택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의 현장 실시간 평가를 통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최우수와 우수 단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가꾸고 나눠먹는 행복아파트 만들기'를 진행해, 아파트 공터에 조성한 텃밭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른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정을 나눈‘약수하이츠’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입주민의 약80%가 참여한 '5월 가정의달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푸드트럭·경품행사·전통시장 장보기 데이·어린이집 간식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한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차지했다.

두 단지는 내년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시, 10% 내외의 추가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중림사이버빌리지 △래미안신당하이베르 △남산타운 △보양아파트 △서울역리가 등 5개 단지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서로를 축하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전자바이올린과 해금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이어져, 공동주택 주민 화합을 위해 힘써온 참석자들이 서로 교감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림사이버빌리지 홈즈리더 채재수 님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면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파트를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홈즈리더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지역사회 모두가 화합과 소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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