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하늘도서관, 보라매아동센터와 아동 독서격차 해소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9:05:17
  • -
  • +
  • 인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 선정돼 8월까지 소외계층 독서 지원
▲ 보라매아동센터와 아동 독서격차 해소 나선다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입소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시설과 공공도서관을 연계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전국 120개 공공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돼 지역 아동들에게 독서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종하늘도서관과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협력해 센터 입소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독서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독서활동‘책 읽어주세요’, 한국 최초 볼로냐 라가치 오페라 프리마 대상을 수상한 진주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아동에게는 수업에 활용될 주제도서를 수업 종료 후 제공하여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목 시 영종하늘도서관장은 "국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하고,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도서관이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