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청년의 발걸음, 마포구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다시 움직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09:10:10
  • -
  • +
  • 인쇄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미참여 청년 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 청년도전지원사업 포스터

[뉴스스텝] 마포구는 구직 활동을 장기간 중단한 청년들의 재도약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 프로그램은 6주 단기 과정과 15주 중기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의 밀착 상담과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진로 탐색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의 구직 의욕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기업탐방 등 외부기관 연계 활동의 기회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45명으로, 단기 프로그램은 30명, 중기 프로그램은 15명을 모집한다.

단기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중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수당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마포구는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 준비를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준비 비용 지원 사업’,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면접 정장 무상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시행하며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마포구는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희망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그 길에 늘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