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구간 시원하게 뚫는다" 동작구, '주요 간선도로 확장'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05:18
  • -
  • +
  • 인쇄
▲서달로 ▲성대로 등 왕복 1~2차로를 4차로까지 넓혀 교통 체증 해소 … 주변 주택개발사업 고려
▲ 서달로 일대 계획 구간

[뉴스스텝] 동작구가 관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미래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확장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확장 대상은 ▲서달로(흑석동~상도1동)와 ▲성대로(상도3동~상도4동) 구간이다.

왕복 1~2차로인 해당 구간은 오래전부터 출퇴근 시간대 정체로 인해 도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두 도로 모두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상도 14·15구역), 모아타운 등 주택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으로, 향후 교통량 증가를 고려할 때 도로 확장이 절실하다.

이에 구는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해당 도로를 왕복 3~4차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먼저 서달로는 ‘흑석 어린이집’부터 ‘상현중학교’ 앞까지 580m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폭 8~10m)에서 왕복 3~4차로(폭 12~15m)로까지 넓힌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대로는 ‘성대시장(상도동 324-1)’과 ‘장승배기로(상도동 201-66)’를 잇는 약 1km 구간을 정비한다. 현행 왕복 1~2차로(폭 8~10m)를 왕복 4차로(폭 15~20m)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오는 11월까지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도(市道) 사업으로 ▲사당로(숭실대입구역~솔밭로 입구 약 1.8km)와 ▲상도로(보라매역~상도역 2.7km) 일부 구간도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래전 설치된 도로를 현실에 맞게 확장해 주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병목 구간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사통팔달 동작’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