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고등학생, 북유럽으로 선진문화체험 떠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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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청

[뉴스스텝] 보은군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북유럽 선진문화체험을 위해 핀란드와 노르웨이로 향했고 밝혔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지역 내 고등학생 10명(남학생 6명, 여학생 4명)과 담당 직원 등 일행 12명은 오는 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노르웨이와 핀란드에서 8박 10일 동안 여정을 거쳐 15일에 귀국한다.

학생들은 먼저 노르웨이의 송네피오르를 방문해 북유럽의 대자연을 만끽하고 호연지기를 키울 예정이다. 송네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깊고 넓은 피오르로 짙은 바닷물과 양편의 거대한 산 그리고 산정의 눈 녹은 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모습이 절경으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이후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현지 투어 후, 키르코누미 지역으로 이동해 포르칼라 고등학교 수업 참여 및 양 도시 학생 교류회를 가지며 문화를 교류하고 학생들의 우애를 다질 계획이다.

보은군은 지역 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로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북유럽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은군 청소년들이 세계를 보는 넓은 눈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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