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영구보존 지적문서 전산화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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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토지대장, 토지이동 정리 결의서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구(舊) 토지대장, 지적측량 결과도 등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영구보존 지적문서의 전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구보존 지적문서 전산화 사업은 장기간 보관에 따른 멸실·훼손 위험과 위·변조를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 관련 서류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로(DB)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산화 작업 대상 기록물은 구(舊) 토지대장(카드식, 부책식), 토지이동 정리 결의서, 지적측량 결과도, 폐쇄 지적도 등으로, 종이 문서 20만 6500면과 파일 25만 3156면 등 총 45만 9656면이 해당한다.

양구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적 문서를 디지털화(스캐닝)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 화재, 도난 등의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산 정보 기반 구축으로 신속하고 간편한 민원 처리와 신뢰성 확보 등 민원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묵 민원서비스과장은 “지적문서 전산화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고품질 지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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