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지반 침하 예방 현장점검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05:28
  • -
  • +
  • 인쇄
지반 침하 예방 위한 도시기반시설 정비 실태 직접 확인… “구민 안전 최우선, 선제적 대응 강화”
▲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지반 침하 예방 현장점검 시행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20일 오후,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도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서울 강동구와 부산 사상구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현장을 둘러본 윤일현 구청장은 “지반 침하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소”라며 “반복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금정구는 현재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하수관로 기술 진단 용역, 싱크홀 발생 지역의 위해 요인 정비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도로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설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구 전역의 도로 및 하수관로에 대한 순찰·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의심 지역에 대해서는 GPR탐사와 CCTV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굴착을 통해 지하 공동 유무를 확인한 뒤, 발견된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복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동 대응부터 응급 복구와 항구 복구에 이르는 일원화된 절차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고, 정기적인 하수관로 조사 용역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가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인 만큼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도로 지반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조사·복구·예방 전 단계에 걸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