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2030 청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봄날의 꽃멍'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09:15:05
  • -
  • +
  • 인쇄
청년의 심리 안정·자존감 향상 돕는 강의와 체험 운영
▲ ‘봄날의 꽃멍’ 홍보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이 봄의 절정인 5월 20~30대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2030 박물관클라쓰 '봄날의 꽃멍'’을 개최한다.
 
‘2030 박물관클라쓰’는 20~30대 젊은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인천시립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감각과 취향을 반영한 주제와 체험을 결합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봄날의 꽃멍’은  5월의 꽃을 활용해 마음을 밝게 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원예치료사 홍민경 강사가 맡아 ‘꽃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원예치료’를 주제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유리볼에 꽃을 직접 꽂아보는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봄날의 꽃멍’은 총 네 차례 진행된다.

5월 24일과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각 두 차례씩 운영된다. 

특히 오전 수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엠제트(MZ) 세대 청년들이 어머니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수업은 20~30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1986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의 20~30대 성인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수업은 청년과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구성으로 10팀을 모집하며, 오후 수업은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5월 24일 수업은 5월 21일까지, 5월 31일 수업은 5월 2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꽃과 함께하는 예술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박물관이 청년들에게도 충분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문화예술회관, 배꼽 잡는 ‘관객과의 전쟁’

[뉴스스텝]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객과의 전쟁’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으로,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누구나 신나게 박장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계룡시, '2026학년도 수능시험 종합대책' 수립 추진

[뉴스스텝] 계룡시는 오는 13일 계룡고와 용남고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올해 수능에는 계룡지역 수험생 648명이 응시하며,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된다.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소통 학생 안전 생활 보호 편의 제공 홍보 등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의정부시 신곡1동 추천 학생,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신곡1동이 추천한 학생이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11월 6일 신곡동에 위치한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렸다.이번 장학사업은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명이 선발돼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800만 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