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양봉농가 월동 준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09:15:02
  • -
  • +
  • 인쇄
꿀벌 소실 피해 예방 위한 응애내성 검사 등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뉴스스텝]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월동 준비기간인 10월을 맞아 양봉농가 월동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꿀벌의 월동 대비는 내년도 양봉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월동 기간은 양봉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꿀벌진드기 구제작업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꿀벌진드기 방제를 위해서는 합성화학제, 천연성분의 약품 및 물리적인 방제*를 주로 사용한다.

다만 양봉용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성분·제품을 선택·사용, 성분 기준으로 방제제를 선택·순환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아 내성이 생긴 응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꿀벌 응애 구제제의 내성 유무검사를 실시해 농가에서 효과적인 방제제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양봉농가의 원활한 월동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응애 내성검사 및 기타 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질병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또는 양봉협회 울산지회를 통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 10년째 이웃 사랑 나눔 ‘모범’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대표 원상권)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유제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함평군은 12일 “풍년당이 지난 6일 관내 아동 및 장애인복지 시설에 유제품 2,8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풍년당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꾸준히 함평군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개막 시기에 맞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속적인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영어‧문화 융합 ‘가을 피크닉’ 운영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은 12일, 글로벌청소년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in BBB) 및 별별학당, 학부모 영어동아리 참가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가을 피크닉: 영월 문화 탐방'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교실 영어를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능동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지역 문화 탐색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

고용노동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 운영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25.11.12.~11.18.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점검주간은 최근 빌딩 옥상에서 조경 작업 중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0.8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고철 판매 사업장에서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 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