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등학교로 간다!" 동작구,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시즌2 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9:15:04
  • -
  • +
  • 인쇄
이달부터 내달까지 관내 7개교 고등학생 대상으로 운영 … 시즌1에서는 ‘거동 불편 어르신’ 242명에게 서비스 제공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4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뉴스스텝] 동작구가 학업으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시즌2(고등학교 편)’를 이달부터 내달까지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시즌1에 이은 확대 사업이다.

구는 시즌1을 통해 지금까지 총 242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176명에게는 재발급에 필요한 사진 촬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에 따르면 시즌2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7개교(서울공업고, 성남고, 영등포고, 숭의여고, 경문고, 동작고, 수도여고)를 직접 방문해, 만 17세 학생(고2~고3)을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창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간편하게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을 등록하면 되며, 구청 행정자치과가 다시 학교를 찾아가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본인에게 직접 교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7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는 발급 현장에서 동작입시지원센터 운영, 수학여행경비 지원 등 청소년 맞춤형 구정 정책도 함께 홍보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부터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까지,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2026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 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 완화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셋째 아이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2024년 7월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동두천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규모 단지 위주의 기존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노후 소형 단지의 주거복지 사각지

거제시, 동남권 중심도시 도약 이끌 공모사업 인재 양성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