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명절, 우리 수산물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09:10:07
  • -
  • +
  • 인쇄
9월 9일부터 선착순, 당일 구매 금액의 30% 최대 2만 원 지급
▲ 온누리상품권 지급행사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전통시장 6곳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과 코로나19 및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돼 있는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행사 기간은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계양구 계산시장은9월 9일부터 15일까지, 연수구 옥련시장은 9월 9일부터 14일까지, 부평구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해당 시장을 방문해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 ▲ 3만 4천 부터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단,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일반 음식점,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부정 환급 방지를 위해 수입산 및 비수산물 환급, 참여 불가 점포 영수증 대리 발급, 허위 영수증 발급, 환급 후 고의 결제 취소 등이 적발되면 해당 시장은 이후 2~3회의 환급행사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인천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총 7회(설 명절, 3 부터 8월)에 걸쳐 추진해 27억 5천만 원을 시민들에게 환급해 주었으며,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총 5억 1,400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상품권이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경기 악화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고 저렴한 우리 수산물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과 판매행사를 통해 수산물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