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국-인도 시장 진출 참가 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6 09:10:11
  • -
  • +
  • 인쇄
19일까지 소비재 수출 중기 대상…4월 시장개척단 파견
▲ 전남 인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태국-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전남 방콕-뉴델리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은 4월 1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과 인도 뉴델리에서 아세안 및 인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충북 등 다른 지자체들과 통합 운영을 통해 풍부한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의 중심지로서 주변 국가로의 확장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꾸준한 경제 성장과 중산층의 확대로 소비재와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국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4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 소비시장으로, 6~7%대 고성장을 유지하며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 소재 중소기업 중 소비재를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타 시·도 제품만 유통하는 기업이나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은 제외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19일 오후 5시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 해외 시장 진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8개 기업을 선정하며,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매칭, 통역, 코트라 긴급 지사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방콕-뉴델리 시장개척단 파견은 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및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참가 기업이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세계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