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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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수학 기초학습 중심으로 아동 학습 수준에 맞춘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
▲ 기초학습지원 안내문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성동구가족센터 분소인 다문화어린이작은책마루이음과 서울무학초등학교, 서울동명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한글과 수학 기초학습을 중심으로 아동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각 3회의 상담을 실시해 학습 진행 상황과 참여 태도를 점검하고, 수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한다. 학습에 참여한 부모들은 "자음과 모음을 익히지 못했던 아이가 받침 있는 글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됐다"라며 학습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부모교육과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7월에는 자녀학습 지원을 위한 기본 스킬과 플래너 작성법 등을 다룬 부모 교육이 실시됐으며, 6월에는 가족 단위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 관람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추후 2학기에는 아동의 흥미를 높이는 외부 체험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기초학력뿐 아니라 학교생활 적응력까지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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