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혹시, 고민 있나요? 회사에 놓아두고 퇴근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09:10:11
  • -
  • +
  • 인쇄
울산시, 본청 16개 부서 청년실습생 대상 심리상담 운영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8월 2일 오후 4시 울산 전통시장 지원센터 2층 청년거점공간인 청고래의 꿈에서 찾아가는 청년상담소 ‘고민점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고민점빵은 본청 16개 부서에 근무 중인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인턴) 19명을 대상으로 △적성 및 기질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 방법 모색 △미술치료 기법을 활용한 심리상담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상담 과정을 통해 개별 적성 분석 결과에 따른 고충 여부 등을 청취하고 해결 또는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심리·정서적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대학청년과 소속 정재헌 청년실습생(인턴)이 또래 강연자로 나서 ‘카드뉴스 제작·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법’을 주제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 찾아가는 고민점빵을 3회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상담이 필요한 청년 곁으로 찾아가는 고민점빵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고민점빵은 구군 및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청년관련 단체 등이 울산시 대학청년과 청년정책팀과 협의 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에서 운영 중인 청년상담소 ‘고민점빵’은 마음건강, 일자리, 창업, 주거, 금융, 법률, 청년정책 등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맞춤형으로 종합상담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청년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상담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통해 심리검사, 직업 적성검사,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금융 및 법률 자문뿐 아니라 울산 청년정책 정보도 함께 지원·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동안 마음건강 분야 47건, 일자리 분야 37건, 주거 분야 19건 등 총 21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