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읍 주교3리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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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지정 선포 및 올바른 치매 인식 함양 기대
▲ 주교3리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예산읍 주교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알리고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열렸으며, 최재구 예산군수와 방한일 도의원, 이길원 군의원, 최승묵 보건소장, 김영일 예산읍장, 박성구 예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박상목 예산군노인회장, 김해수 시니어클럽관장 및 주교3리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거주하고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주도해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술면 장복1리와 덕산면 읍내1리의 성공적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발판 삼아 더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올해부터는 예산읍 주교3리와 예산4리를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예산경찰서, 예산시네마, 예산군시니어클럽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제일산부인과, 노(老)브랜드’ 외 4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치매안심마을 70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배회 위험이 높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충남 최초로 ‘스마트태그(위치 감지기)’를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적극 운영해 지역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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