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개 보건지소·1개 보건진료소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09:15:16
  • -
  • +
  • 인쇄
노후 공공건축물 대상 에너지 효율·성능개선 기대
▲ 예산군보건소 전경

[뉴스스텝] 예산군이 관내 10개 보건지소 및 1개 보건진료소의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은 건립 후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0억3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고효율 복층 창호 및 출입문 교체 △열차단 지붕(쿨루프) 시공, 복합(멀티)형 고효율 천정형 냉난방기 시공, 절수형 기기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태양광 발전설비 옥상 설치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으로 30% 이상 절감 탄소중립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기간 진료 공백 방지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인근지역 보건지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사업을 순차 추진할 계획이며, 11개소를 3∼4개소씩 3회로 분할 시행할 예정으로 개소당 2∼3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1차로는 삽교·광시·덕산보건지소 및 대흥동부진료소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차로는 대술·대흥·고덕·오가보건지소, 3차로는 신양·응봉·신암보건지소가 공사를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삽교·광시·덕산·대술·오가·신양·응봉지소는 복지회관을 임시 이전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며, 대흥·고덕지소는 의용 소방대 건물, 신암지소는 열린교감센터, 동부진료소는 탄방리 경로당을 각각 임시 이전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