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CGV 패키지' 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09:15:12
  • -
  • +
  • 인쇄
CGV와 협업해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기부 참여 포인트로 구매 가능
▲ CGV 왕십리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CGV(대표 정종민)와 업무 협약을 맺고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CGV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주소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혜택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복리증진, 기부지역의 문화·예술·보건 발전 등에 사용된다.

성동구가 지난 7월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만족도 조사 결과, 어떤 답례품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기부자의 69.6%가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했다. 이에, 구는 기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이용하기 편리하고 실용적인 모바일상품권인 ‘CGV 패키지’를 답례품으로 추가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CGV’ 패키지는 1인 영화관람권과 음료수(M)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기부액의 3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CGV패키지는 15,000포인트로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CGV 패키지는 문자메시지로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되며, CGV 왕십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부자가 이용할 때는 현장에서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결제하거나, CGV 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해당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환불은 불가하다.

답례품 신규 출시를 위해 협업한 CGV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운영 취지인 개인 기부문화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자 성동구와 뜻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성동구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CGV 패키지 이외에도 성동사랑상품권, 손목시계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답례품 개선, 신규 답례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중심의 실용적인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