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전국 최고수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09:10:22
  • -
  • +
  • 인쇄
하반기에는 운영현황 점검 및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575개소 중 공공형어린이집은 101개소로 전체 17.6%에 달하며, 이는 전국평균 9.8%보다 1.8배 높다고 밝혔다.

더욱이, 관내 어린이집 재원아동 19,303명 중 공공형어린이집 재원아동은 4,499명으로 전체 23.3%로, 전국평균 9.7%에 비하면 2.4배 더 높다.

이는 제주에 이어 전국 2번째 높은 수치로, 울산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목표 20개소를 조기에 24개소로 초과달성한 것이 큰 몫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하반기에는 공공형어린이집이 원래 지정 목적에 맞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하여 점검함과 동시에 어린이집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7월 29일부터 올해 신규 시책으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긴급돌봄이 필요할 0 부터 12세 아동은 하루 4시간, 한 달에 최대 4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과 시립아이돌봄센터가 민간 보육의 질 향상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협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

무안군자원봉사센터,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관내 자원봉사 단체 및 주민, 청소년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황토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했다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공공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제도적 지원 필요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영삼 부의장(국민의힘, 서구2)을 좌장으로 2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공공기관의 ESG경영 활성화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대전연구원·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공공기관에 도입·확산해 책임 있는 행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 발제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