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09:15:21
  • -
  • +
  • 인쇄
문화가 있는 날 야간개장 및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영화 상영
▲ 울산박물관

[뉴스스텝]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상영작은 이재규 감독의 ‘역린’으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영화 ‘역린’은 조선 정조가 즉위한 후 정조를 몰아내기 위해 정조의 처소인 존현각에 자객이 침입한 사건인 정유역변을 배경으로 궁중의 암투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야간개장으로 권영순 감독의 영화 ‘표류도’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지난 1960년 개봉한 영화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소설 표류도가 원작으로 두 주인공 남녀가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아름답지만 한편 안타까운 연애를 소재로 했다.

‘토요 가족 영화’는 31일에 광복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광복절 특사’를 상영한다.

범죄자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코미디로 풀어내 인물의 엉뚱한 행동과 사건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제공하고, 코미디를 넘어서 사회 제도와 개인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영화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 9월 영화상영은 ‘문화가 있는 날’ 25일에 한재림 감독의 ‘관상’와 이용민 감독의 ‘서울의 휴일’을 상영하며, 28일(토) ‘토요 가족 영화’에는 이환경 감독의 ‘7번방의 선물’를 상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뉴스스텝] 양구군이 이달 12일까지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양구군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하여 군,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로 이루어진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홍보, 이상 거래분석, 이상 거래 발생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또래상담자 양성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또래상담자로 양성된 청소년 32명(옥천고·충북산업과학고·옥천군방과후아카데미)과 함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먼저, 지난 10월 17일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무지개’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무

울산시 12월 개최 시립예술단 공연 수험생 무료 관람 실시

[뉴스스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12월 진행되는 시립예술단의 주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상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으로, 오는 12월 4일과 11일,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3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가장 먼저 4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원하는 대(大)로』가 무대에 오른다.전통연희와 창작무용을 결합해 ‘길놀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