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휴일 전직원 출근해 제설작업 거의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09:10:04
  • -
  • +
  • 인쇄
하은호 군포시장 ‘우리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사람들’
▲ 눈치우는 하은호군포시장

[뉴스스텝] 군포시는 지난 30일 폭설에 따른 사후조치로 제설, 청소 등 큰 작업들이 무사히 마무리 되어 재난대책본부 가동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포시청 본청을 포함해 청소년재단, 산업진흥원, 도시공사를 포함한 전 직원들은 29일 휴일에도 정시출근해 눈을 치웠다. 하은호 시장은 송부동에서 안동광 부시장은 대야동에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장비가 닿지 많은 버스정류장 부근, 횡단보도 등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번 눈은 무게 때문인지 사거리마다 신호등이 무너지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았다. 공원녹지과에서는 부러진 나무를 치워 달라는 전화가 올 때마다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나선 사람들이다. 3일 연속 눈을 치우고도 휴일까지 나와 준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반려 식물 심화 교육' 운영

[뉴스스텝] 광주시는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관리법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 심화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초 수준을 넘어 한 단계 발전된 과정으로 △반려 식물의 다양한 종류와 관리 방법 △분갈이 요령 △이끼 테라리움 제작 실습 등 심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 식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

파주시 교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창덕궁 누정 탐방 큰 호응

[뉴스스텝]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하는 ‘길 위의 인문학-임진강변 사라진 누정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한국의 누정을 찾아서’라는 소주제로 진행됐으며, 파주의 누정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 한국의 누정에 관하여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앞서 진행된 강연 내용을 현장 탐방을 통해 생생하게 이해하고자 진행했다. 특히 보물 제1763

파주시, 9사단과 5.05㎢ 행정위탁 합의… 축구장 700개 면적 규제 풀었다

[뉴스스텝] 파주시는 제9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해 5.05㎢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행정위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성과이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제외한 ‘행정위탁’ 실적만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로써 파주시 전체 행정위탁 총면적은 67.20㎢로 늘어났으며 해제 면적 83.32㎢와 합산하면 총 150.52㎢에 달하게 되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