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개최…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09:10:14
  • -
  • +
  • 인쇄
5월 20일 성동안심상가 대회의실에서'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및 상가임대차 분쟁 관련 교육, 상담
▲ 지난해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공동체 상생 공감대 확산을 위해 5월 20일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는 상가 임대인 및 임차인 등 관심 있는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동안심상가빌딩(성수일로12길 20)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성동구의 정책 소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및 다양한 실제 분쟁 사례와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임대차 전문 강사가 강의는 물론 수강생들의 맞춤형 상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5월 19일까지 성동구청 지속발전도시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매주 목요일 상가임대차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5%가 상담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국회 심의 대응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뉴스스텝]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오전 11시 국회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개소하고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비확보 상황실’ 개소식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개소식 이후 예산과 및 서울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심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

닝보시 부시장 일행 대구 방문, 양 도시 교류 회복 신호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양용(杨勇)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1월 3일(월)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이 활발하던 시기, 동일한 산업 기반을 가진 닝보시와 교류를 시작했다. 양 도시는 초기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쌓으며 우호 관계를 다졌고, 이후 의료·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국제행사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실질적

광명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시민 참여 독려

[뉴스스텝] 광명시는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광명시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시민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휴대용 전자기기를 활용한 현장 조사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