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건축공사장 관계자 '특별안전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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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건축공사장관계자 300여명 대상 특별안전교육 진행
▲ 2024년 건축공사장관계자 ‘특별안전교육’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안전한 건설공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및 산업재해 예방 대응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책임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서초구 지역 내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약 300명이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의 조선욱 건설안전시스템 단장이 외부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강의는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위험성 평가 실무, ▲재해 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현장 책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이날 행사에서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AI(인공지능) CCTV, △산업용 드론, △낙하시 자동으로 에어백이 터져 중상을 예방하는 스마트 에어백 조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스마트 에어백조끼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안전관리 기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축공사장의 안전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사고 없는 공사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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