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동심장충격기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9:15:20
  • -
  • +
  • 인쇄
관내 설치된 장비 중 상반기 현장점검 미실시 장비 207대 대상
▲ 자동심장충격기 현장 점검하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상반기에 현장점검을 받지 않았던 86개 기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207대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구비의무기관 중 공공보건의료기관, 보건관리자를 두어야 하는 300인 이상 사업장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상태, 패드의 유효기한, 관리책임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청년 행정체험단의 참여로 실시되며, 청년 점검단이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를 점검하고 관리 책임자의 장비 관리 이해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응급 장비다. 최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장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위치와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중앙응급의료센터(E-Gen) 홈페이지에서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고,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찾기’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며, 청년 행정체험단이 함께하는 만큼 청년층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짓날 자비의 온기… 방생선원, 성북구 돈암1동 취약계층 위해 성금 기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돈암1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방생선원(주지 도율스님)이 지난 21일 동짓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온기를 전하고자 방생선원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방생선원은 1989년부터

"둘레길 대신 상점길" 종로구, 청계관광특구 도보관광코스 개발

[뉴스스텝] 종로구는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12월 '종로상점길'을 개발하고 운영에 나선다.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세련된 고층 빌딩 사이로 조선 왕조를 상징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자 역사를 담은 지역이다.

양천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양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총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민주성 책임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올해 양천구는 주민참여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제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안정적인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