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평생교육 열기 '활활'… 연간 35만 원 지원 평생교육이용권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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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모집에 8백여 명 신청…6월 26일부터 제2차 신청 접수
▲ 강동구평생학습관 전경

[뉴스스텝] 강동구는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신청을 접수한 ‘평생교육이용권’이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6월에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연간 35만 원의 포인트를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결제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NH농협 채움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의 자격증 취득, 어학, 컴퓨터, 요리, 필라테스, 운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고 활용도가 높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4일, 구는 강동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제1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모집을 진행했다. 당초 7백여 명의 접수를 예상했던 제1차 모집에는 총 839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모집인원을 훌쩍 넘겼다.

이어서 구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30세 이상 디지털 강좌 수요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구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물론, 미래에 대비한 직업적 역량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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