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3번째 '도봉 환경이야기' 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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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에너지 등 5개 분야별 주요 시책‧성과 수록
▲ 2025 도봉 환경이야기 책자 표지

[뉴스스텝] 도봉구가 33번째 ‘도봉 환경이야기: 알고·배우고·실천한다!’를 발행했다.

구는 환경 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매년 도봉 환경이야기를 발행하고 있다.

책자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안전 관리,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 참여·실천의 환경교육 확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구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이 담겼다.

특히, 알기·배우기·실천하기 등 도봉구 탄소중립 대표 시책 3가지를 포함하는 ‘탄소중립 DNA 확산’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책자는 도봉구 누리집(열린행정'행정자료실'전자책)에 게재돼 있으며,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다. 실물 책자는 구청, 동주민센터, 도봉환경교육센터, 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매년 구는 지속적으로 도봉의 환경 이야기를 책자에 담아 구민들에게 알려왔다. 올해도 알차게 구성된 책자를 통해 도봉의 기후환경 정책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DNA 확산’ 사업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등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민밀착형 탄소중립 특화사업이다. ‘탄소중립 DNA 확산’의 ‘DNA’는 ‘Dobong Now Act’(도봉은 지금 실천한다)의 앞 글자를 땄다.

사업의 주된 목표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넓히고 참여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업은 ‘알자!’, ‘배우자!’, ‘실천하자!’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을 통해 ▲분리배출 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10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홍보하고 주민 실천을 이끈다. 현재까지 40,879명의 주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실천을 약속했다.

다음 단계는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이다. 제로씨는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양성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전문인력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스스로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등 10명에게 실천 활동을 전파하는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를 말한다. 현재까지 총 3,777명이 제로씨로 양성돼 활동 중이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실천 도구인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통한 참여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 항목별 활동을 실천하고 쌓은 마일리지를 전환해 도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현재까지 7,123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170만 회 이상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최근 마일리지 상한을 5만에서 8만으로, 탄소중립 실천 항목을 41가지에서 50가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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