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아동학대 신속·체계적인 대응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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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워크숍’ 개최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골든서울호텔에서 열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2일 "아동학대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동학대의 양상이 달라진다“며 초기 대응과 재발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골든서울호텔에서 열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아동학대를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수백 번의 위험 징후가 발견된다는 ’하인리히 법칙‘에 비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아동학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청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을 비롯해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 꿈누리학대피해아동쉼터, 강서경찰서 등 아동학대예방 민·관·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구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도에 ’아동학대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사업, 피해 아동 지원,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학대에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총 279건으로 지난해 보다 65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청,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관계 기관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덕분에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줄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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