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09:15:07
  • -
  • +
  • 인쇄
초기 조직 적응을 돕고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 적응지원 사업 운영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관내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신입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로 직장 적응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초기 조직 적응을 돕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력개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온보딩(조직사회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동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8,000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관내 강소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중소기업 입직 1년 이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5월 28일부터 교육 대상자 120명을 모집한다. ▲신입직원 비즈니스 매너 ▲문서작성 실전 기술 ▲ACE 팔로워로 성장하기 ▲업무 보고 스피치 기술 등 14시간 과정의 실전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별 상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네트워크 모임 지원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성수동을 중심으로 밀집한 소셜벤처, ICT 기업 등 신청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워크 교육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초기 직장 적응을 돕는 한편, 신입직원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하여 기업과 신입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이끌 방침이다.

해당 교육은 6월 13일부터 4개월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2층 교육장에서 회차당 12명씩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컨설팅 전문기관 (사)한국능률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참여자는 성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한국능률협회에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성동구는 고립 은둔 청년의 사회활동 첫걸음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 사업’, 자립과 취업의 역할별 특화 청년센터(2개소) 운영, 원스톱 청년창업 인프라를 갖춘 ‘청년 창업공간’ 조성, 관내 대학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및 ‘하이브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으로 청년 대상자별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한 청년들이 순조롭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장 적응지원 교육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대상자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들을 촘촘하게 추진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