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문화로 하나 되다" '중구동네친구'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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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문화기획과 교류로 중구만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반 마련
▲ 10월 19일,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에서 시민문화기획단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중구문화재단이 2024 지역문화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중구동네친구(JUNGGUFRIEND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구동네친구’는 서울시 중구 내 문화예술공간과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해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중구 자원을 활용하여 창작 및 기획을 하는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 12개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비건·필름·명상·기록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모임을 구성한 ▲네트워크프로그램 '취향존중(存中)', 모임지기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공간협력프로젝트 'WE:취향존중'이 있다. 특히 '중구이음'과 '취향존중(存中)'은 시민들의 연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일상을 문화로 가득 채우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왓츠 유어 컬러?(What’s your color)'는 중구 곳곳에서 ‘나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펼침으로써 주민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사업의 마지막을 알린 결과공유회 '온동네 반상회'는 8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문화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문화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중구만의 문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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