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SUNSA HIP 100(선사힙백)'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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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
▲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SUNSA HIP 100(선사힙백)’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셜록움스! 비밀을 찾아라!’로, 참가자들이 유적지 곳곳을 탐방하며 선사시대의 비밀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구는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먹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역사 추리 미션투어 ‘셜록움스’를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 조개껍질 마켓, 참여 및 부대행사로 채워진다. ‘셜록움스’는 유적 내에 마련된 시대별 미션 장소에서 단서를 모아 최종 정답을 맞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3천 원이다. 사전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암사동 유적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은 풍선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미며, ‘조개껍질 마켓’은 조개껍질을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는 벼룩시장으로 선사시대 경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켓 판매자는 8월 27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한다.

이 밖에 참여 및 부대행사로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선사먹거리’,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움스네컷’, 직접 촬영한 암사동 유적 사진을 전시하는 ‘암사랑 사진전’, 나만의 도자기 및 조개껍질을 제작해 보는 ‘선사 오브제 만들기’ 등이 있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다 같이 어울려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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