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배움의 즐거움에도 사각지대 없도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09:05:04
  • -
  • +
  • 인쇄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장애 구분 없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
▲ 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000만 원을 추가한 총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분야는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총 7개 분야이며, 장애인 평생교육 ‘시민공감 워크숍’, 발달장애인 맞춤 특수체육 수업, 장애인 성인 대상 문해교육 ‘한글아롬교실’ 등 12개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것에 이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평생학습도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배움을 통한 성장에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일생에 거쳐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 및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