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치매 극복 봉사단 '동행 기술봉사단'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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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주최 ‘2024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 성북구 치매 극복 봉사단 ‘동행 기술봉사단’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전문직 직원으로 구성된 ‘동행 기술봉사단’이 ‘2024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며 매년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치매파트너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행 기술봉사단’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전문직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과 성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홍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업무협약을 통해 발대했다. 이후 8년째 치매어르신 가정의 노후된 조명을 LED로 교체, 누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기시설물 점검, 화재 및 낙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 해피박스 건강나눔사업 등 지역사회의 취약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주거환경개선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헌신해 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도현 단장은 “동행 기술봉사단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취약계층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발휘한다는 점에 단원 모두가 자부심과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있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협력해 지역 치매어르신 가정의 주거 안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더욱 다양한 구성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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