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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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대비 안전 보도 조성 등…인구 증가 선제적 대응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하면서, 구민을 위한 안전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특교세로 ▲대규모 단지 입주 둔촌지역 안전 보도 조성 사업 2억 원 ▲어린이공원 노후공간 재조성 사업 3억 원 ▲풍수해 예방을 위한 시설녹지 정비사업 9억 원 ▲천호대로219나길 13 주변 노후 하수관로 개량공사 2억 원 ▲안심귀갓길 확산 사업 4억 원 등을 확보했다.

우선, 구는 오는 11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에 대비해 인접 지역 안전 보도 조성 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재건축 공사가 완료되면 보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노후되고 파손된 보도를 정비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공원 2개소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해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공원 환경이 마련되며, 강일·천호 지역의 시설녹지 정비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향후 편안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밖에도 천호대로219나길 13 주변의 노후 하수관로를 개량하여 기습적인 폭우에도 하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도로 침하 및 악취를 예방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동경찰서가 지정한 여성 안심귀갓길 4개 구역(고덕동, 명일동, 길동, 둔촌동)에는 구에서 자체 개발한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하여 기존 시설물의 가시성과 시인성을 높이고, 신규 시설물을 보강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4년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하는 강동구를 보여드리겠다”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편한 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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