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활성화로 지평을 넓힌다...서울 중구, 국제교류 자문관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09:05:18
  • -
  • +
  • 인쇄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 직원 국외훈련, 해외사례 벤치마킹 등의 분야에서 외교 경력을 바탕으로 활약 기대
▲ 국제교류 자문관 위촉 사진

[뉴스스텝] 우리나라 외교·문화의 중심지 중구가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중구는 한국외교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이시형 전 주폴란드 대사, 권세영 전 외교부 본부대사, 이영호 전 주예맨 대사를 7월 18일 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위촉된 국제교류 자문관은 그동안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구의 국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주요 정책사업 해외사례 벤치마킹, 직원의 국외훈련 등의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이시형 전 대사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만 16년간 근무했으며, 주폴란드 대사, 주OECD대표부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세영 전 대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10여 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외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영호 전 대사는 영국,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 예맨 대사를 역임한 후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는 호주,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의 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양성을 위해 장기 국외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자문관 위촉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수십 년 간 쌓아 온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의 국제교류에 큰 보탬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중구는 남산고도제한 완화, 명동스퀘어 재탄생, 구도심 재개발 사업, 글로벌 관광시장 육성 등 큰 변화를 추진하면서 해외의 좋은 사례들을 연구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시 활약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나리원정대' 7회기 활동 완료…봉화 명소 홍보영상·굿즈 제작에 박차

[뉴스스텝] 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봉화군 청소년 기획홍보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7회기 활동을 실시했다.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는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팀 및 굿즈팀으로 나누어 10회기 동안 지역의 환경 및 문화를 분석하고 자기주도적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홍보영상 및 굿즈를 제작해 봉화군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활

세종RISE, 워킹그룹 정례 운영으로 성과 강화

[뉴스스텝] 세종RISE센터는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체계적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해 세종RISE 워킹그룹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세종RISE 워킹그룹은 사업 추진 현황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개선방안 논의 산업별 이슈 대응 등을 정례적으로 수행하며, 대학·기업·연구기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협의체로 운영된다.워킹그룹은 세종 RISE 기본계획의 주요 단위과제를 ‘실행-

옹진군 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실시

[뉴스스텝] 옹진군은 지난 10일, 군수를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갑질행위, 청탁금지, 이해충돌방지 등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간부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지 확립과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