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2동, '토닥토닥,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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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비자발적 중장년 실업자 대상 심리교육 프로그램 진행


[뉴스스텝] 강동구 성내2동이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비자발적 중장년 실업자를 위한 심리교육 프로그램 ‘토닥토닥,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 능력은 있으나 건강 문제, 사회구조적 요인 등으로 실업자가 된 중장년 15명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성내동교회(하늘카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내2동 복지담당자들이 중장년 복지대상자들과 상담하며 느낀 근로 의욕 상실감과 사회와 단절된 채 무기력하게 지내는 모습에서 착안하여 비자발적 중장년 실업자들의 마음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한다. 성내동교회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함께 하늘카페 공간을 대여해주는 한편, 동안교회(류태우 목사)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후원했다. 또, 서울심리상담지원 동남센터에서는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성격검사를 통한 기질 및 성격 강점 파악 ▲자아 탄력성과 행복 관련 교육 ▲마음 챙김 명상 등 이론보다는 활동 위주로 구성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경험을 다른 참여자들과 나눔으로써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문좌석 성내2동장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성내2동 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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