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피지컬 씨어터 기획공연 '연극 꽃, 별이 지나' 안동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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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8월 특별기획 공연으로 ‘피지컬 씨어터’ 장르의 연극 '꽃, 별이 지나'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일정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8월 2일 오후 5시며, 장소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이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대사 중심의 연극과는 달리, 신체의 움직임, 몸짓, 제스처, 리듬감 있는 패턴 등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하는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re)' 형식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와 신체 언어의 조화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의 작은 꽃집을 배경으로, 가족․연인․친구 등 삶 속 다양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기억과 사랑, 이별의 이야기를 그린다. ‘꽃’은 사랑과 위로, 기억의 상징, ‘별’은 떠난 존재와 잊혀지는 기억을 의미하며, 관계 속의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현대인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작품이다.

출연진으로는, 영화와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진선규, 정연, 김대현이 출연해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많은 분이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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