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좌절 내구력을 키우는 육아' 부모교육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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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조선미 교수, ‘좌절 내구력’ 키우는 방법과 육아 고민에 대한 현실적 해법 제시
▲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3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현실 육아 상담소: 좌절 내구력을 키우는 육아’ 부모교육에서 인사말씀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3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현실 육아 상담소: 좌절 내구력을 키우는 육아’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내 영유아 양육 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선미 교수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돌아보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조선미 교수는 아이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인 일명 ‘좌절 내구력’을 키우는 방법과 부모들이 육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교육 외에 다채로운 장르의 축하공연으로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이 육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준비했다. 또, 조선미 교수의 사인 도서 증정 이벤트와 육아 관련 사전질문에 대한 Q·A 시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배움의 만족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서초구는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서초’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선제적인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 발달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기적으로 부모교육을 개최하고, 부모들이 서로 육아 노하우를 나누며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부모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께 작은 위로와 큰 용기를 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에 귀 기울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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