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용 수행기관 및 융자 신청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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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실현시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 위해 4월 한 달간 융자 신청기업 모집
▲ 성동구 전경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2024년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용에 참여할 수행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우선, 오는 17일까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영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구는 2017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용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사회적경제조직에 융자를 지원해 왔다.

수행기관 신청 자격요건은 사회적금융 관련 유사사업 실적을 보유한 사회적금융기관(단체)이며, 자체자금 2억 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기금 운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될 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3억 원을 5년 간 무이자로 융자받아 운용할 수 있으며, 이에 자체자금 2억 원을 합산한 총 5억 원을 사회적경제조직에 재융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 기금 3억 원에 대한 수행기관의 상환기간은 최대 5년(2년 거치, 3년 분기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이자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수행기관의 재융자 조건은 이자율 3% 이내, 기업별 1억 원 이내이며 상환기간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용 수행기관 모집기간은 4월 17일까지이며, 성동구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하여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전문기관 현장실사 후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활용,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하여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46개 기업에 약 26억 원의 융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해 왔다.

올해도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사회적가치를 지역사회에 실현시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융자 규모는 총 2억 5천만 원이며 개별 기업의 경영상태 및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성동구 내에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동구 돌봄노동 경력인정 업무협약 체결 기업의 경우 심사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 상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새소식란) 및 재단법인 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607) 또는 재단법인 밴드 사회적금융실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금 운용에 많은 기관들의 관심을 바라며, 융자지원을 통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이들의 성장과 함께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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