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건강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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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보건지소-복지관이 협력하여 송정동노인복지관 이용 만성질환 어르신 대상
▲ 프로그램 진행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만성질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으나 자기주도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주도적인 노년의 삶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송정동노인복지관과의 협력으로 복지관 이용 만성질환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12주간 건강동행 서비스(의료적 평가, 영양·운동관리, 필요 시 의료기관 및 복지서비스 등 연계 등)를 이용하는 동안, 주1회씩 4주에 걸쳐 전문 강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식이 및 운동요법, 조리실습 등 분야별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건강동행 서비스 외에도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영양 관리사업 서비스 등 생애주기에 맞춘 분야별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만성질환 관리 외에 다른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한 여부도 파악하여 우울이나 치매 치료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어르신들이 자기주도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직접적인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멘토링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관내 어르신복지관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만성질환 어르신들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자녀들에게 알리지 못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자체를 꺼리시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필요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고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자기주도 건강관리에 자신감을 북돋아 드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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