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육아 문화의 시작! 서초구, 서초맘동아리 육아공동체 ΄서초온맘다해΄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09:05:13
  • -
  • +
  • 인쇄
구, 6개 테마별 서초맘동아리 운영, 또래 엄마들 소통하고 더불어 양육하는 육아공동체 형성
▲ 서초온맘다해 및 발대식 안내문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 3일 서초보건지소에서 서초맘동아리 ‘건강리더’ 30명을 대상으로 ‘서초온맘다해’ 발대식과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맘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영유아 부모를 각 가정과 지역사회의 ‘건강리더’로 위촉하고, 건강리더의 자발적인 육아공동체 활동인 ‘서초온맘다해’ 참여를 장려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다.

서초보건지소에서는 2022년부터 모자보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초맘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현재 ▲2~5개월 영아 대상 ‘베이비터치 또래맘’ ▲육아고민을 나누는 ‘같이맘’ ▲영양과 놀이 주제 ‘요리노리맘’ ▲모유수유클리닉 연계 ‘완모맘’ ▲운동·심리 연계 ‘심신힐링맘’ ▲산후 필라테스 연계 ‘운동맘’ 등 6개 테마별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서초맘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또래 엄마들과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양육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를 형성해 나가며 아이 양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동아리 활동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5% 이상 만족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신나는 운동을 통해 육아하면서 생긴 우울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좋은 육아 동지들을 만났어요”, “아이들 월령이 비슷하니까 공감대가 잘 형성돼서 좋았어요” 등의 활동 후기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구는 서초맘동아리 참여자들 중 주도적인 활동으로 양육 친화적인 공동체를 이끌어나갈 육아 ‘건강리더’ 30명을 선발했다. ‘건강리더’는 부모 간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 크루를 형성하는 서포터즈로서 서초보건지소 모자보건 프로그램의 자발적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4월에는 공모를 통해 건강리더의 활동 명칭을 따뜻한 육아공동체 활동 이미지에 부합하는 ‘서초온맘다해’로 선정했다.

7월 3일 ‘서초온맘다해’ 발대식에서 역량 강화교육은 송금례 맑은샘 태교연구소장이 “건강한 부모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한다. 송금례 소장은 부모의 정서 건강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 육아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건강리더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고 건강리더로서 첫 활동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온맘다해’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양육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아이 낳고 싶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