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인가구 함께하는 해설이 흐르는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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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립정동극장에서 ‘1인가구와 함께하는 해설이 흐르는 공연’ 개최
▲ 지난 14일 개최된 공연 현장 사진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오후 2시 국립정동극장에서‘1인가구와 함께하는 해설이 흐르는 공연’을 개최했다. 중구 1인가구 2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안무가 정혜진의 해설을 들으며 배우 채시라가 출연한 무용극 ‘단심’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전입한 1인가구를 초청하여 환영의 뜻을 전하고 중구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웃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열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배우 채시라가 함께하는 대화도 진행됐다. 환영 인사와 함께 작품에 얽힌 이야기, 소감과 관람 팁 등을 나누며 대화가 이어질수록 분위기가 한층 따뜻해졌다.

또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중구 투어패스’를 경품으로 제공하여 1인가구에게 중구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기도 했다. 투어패스는 남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중구 내 주요 관광지와 카페, 문화시설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한편 중구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54.1%(‘25.4월 기준)로, 서울시 자치구중 두 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하반기 1인가구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1인가구 소셜다이닝, △전입1인가구 웰컴키트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새롭게 중구에 둥지를 튼 1인가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 주민들이 자신을 돌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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