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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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보은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회인면 일원에서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이번 야행은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여행’을 주제로 조선시대 전통 의례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유산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8夜(야)를 테마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의 야경(夜景) △조선시대 의례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야로(夜路)와 야사(夜祀) △스토리텔링 공연과 몰입형 무대 야설(夜說) △미디어아트와 전시·체험으로 구성된 야화(夜畵) △먹거리와 장터가 열리는 야시(夜市)·야식(夜食) △별빛 속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夜宿) 등으로 구성돼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야행에서는‘회인인산객사 망궐례’와‘회인사직단 사직제’,‘현감행렬’ 등 전통 의례가 재현되며 특히, 망궐례와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는 회인면에만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현하는 사례도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중앙 관리가 머물던 인산객사, 구한말 성리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풍림정사, 토지와 곡신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사직단, 회인 향교, 지방 현감의 거처였던 동헌 내아 등 회인의 국가유산을 둘러볼 수 있고, 낙화장·보은 송로주 등 보은군 거주 무형유산 5인의 기능을 시연·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강강술래, 달빛 스탬프투어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도깨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피반령 도깨비 난장 퍼포먼스’, 조선낭만 콘서트, 회인 사또전 같은 몰입형 공연이 마련돼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도깨비 분장, 전통 자수·천연염색 체험, 무형유산 장인 시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조선 주막, 별빛 캠핑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사초롱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도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피반령 도깨비 전설을 지역의 국가유산과 접목한 이번 야행은 회인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야행은 야로·야설·야사·야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색다르게 조명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행이 열리는 회인에서는 같은 기간인 12일과 13일, 한국 모더니즘 시의 거장 오장환을 기리는 ‘제30회 오장환 문학제’도 함께 개최돼 문학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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