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준경묘·영경묘 강원도관찰사 봉심 재연과 청명제 및 청명제 체험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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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사적 삼척 준경묘·영경묘 일원에서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 및 청명제 개최
▲ 삼척 준경묘·영경묘 강원도관찰사 봉심 재연과 청명제 및

[뉴스스텝] 삼척시는 조선 왕조의 태동지이자 국가지정 사적(史蹟)인 삼척 준경묘·영경묘 일원에서 강원도 관찰사 봉심(奉審)행사 재연과 청명제 및 청명제 문화체험을 4월 20일 거행한다.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 및 청명제는 10시 30분 부터 준경묘 경내에서 진행되며, 청명제 문화체험은 10시부터 준경묘·영경묘 재실 주변 주차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5대조인 이양무 장군 묘인 준경묘와 그의 부인 이씨 묘인 영경묘를 살피는 의례로 지난 1899년 황명에 의해 제정된 수호절목(守護節目·준경묘영경묘 수호에 관한 업무 지침)에 근거하여 수행하던 절차이다.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은 관찰사 행렬, 관찰사 숙배, 관찰사 봉심(능상, 정자각, 비각 등), 제기 점고, 주변 청소, 진응수 음복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준경묘 및 영경묘에서 (사)준경묘·영경묘 봉향회(이사장 이용선) 주관으로 제례가 진행된다.

청명제 문화체험은 두부 시식, 전통주 및 꽃차 시음, 조선왕실 가족 의복 체험 및 청명제 사진찍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바기콩사랑, 삼수령전통주영농조합법인, 청명봉사회, 삼척 활기치유의 숲, 한민족문화대로 등 여러 단체가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휴일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참가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중한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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