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 희망을 담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5 신년음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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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2025 신년음악회' 1월 1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려
▲ 인천시립교향악단

[뉴스스텝] 특색 있는 시즌 프로그램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5 신년음악회'로 비상하는 을사년의 시작을 알린다.

1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희망이 가득 담긴 선율을 들려준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재준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나선다.

‘왈츠의 황제’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곡으로 왈츠와 폴카가 들어 있어 신나고 활기가 넘친다.

이어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와 함께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초연 당시에는 까다로운 난이도로 혹평받았지만, 추후 초연 바이올리니스트 아돌프 브로드스키의 노력으로 마침내 성공하게 됐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과 협연하여 러시아적 색채와 눈부신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마(e)단조' ‘신세계로부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신세계 교향곡', '첼로 협주곡'과 '아메리카 현악 4중주'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낭만주의 음악의 총아로 떠올랐는데, 간결한 곡의 형태와 역동적인 리듬, 귀에 쏙 들어오는 선율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어 청중들을 만족시켰다.

인천시향은 이 곡으로 새해를 맞아 힘찬 새출발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25년은 늘 즐겁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음악 안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 첫 선물과도 같은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5 신년음악회'의 티켓가격은 전석 10,000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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