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 제11회 갯배예술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9:10:18
  • -
  • +
  • 인쇄
11일부터 15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개최
▲ 속초민예총, 제11회 갯배예술제 개최

[뉴스스텝] 속초민예총은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제11회 갯배예술제를 개최한다.

갯배예술제는 속초민예총이 실향문화 유산으로서 ‘갯배’의 상징과 가치에 주목하는 행사로 지역문화유산의 문화 콘텐츠화를 모색한다. 올해는 ‘갯배로 만드는 로컬평화콘텐츠’를 주제로 갯배예술제의 역사와 장소자산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갯배문화전’과 갯배문화를 체험하는 ‘갯배공예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갯배의 문화적 가치 및 변천과정을 설명하는 작품과 세계적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실향민 K-순대’ 사진전 등이 전시물로 설치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중심의 행사인 만큼 담당자가 해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이다. 14일은 단체예약이 잡혀있다. 갯배의 평화 가치를 공유하는 공예 체험도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선착순 20명을 사전 예약받는다.

갯배예술제를 기획한 정은희 사무국장은 “갯배예술제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문화자원 보존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속초가 갯배라는 문화자산을 통해 로컬평화를 지향하고 로컬콘텐츠 생산 거점이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