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적정기술연구회, 생활밀착 적정기술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4 09:15:20
  • -
  • +
  • 인쇄
생활밀착 적정기술 및 AI 로봇 앱기능 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 성동구 적정기술연구회가 생활밀착 적정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의 직원 학습동아리인 ‘성동 적정기술연구회’가 지난달 21일 지난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고 생활밀착 적정기술에 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적정기술은 사회 공동체의 정치·문화·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을 말하며, 첨단기술과 하위기술의 중간 정도의 기술로 현대 사회 각종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키고자 개발되고 있어 ‘착한 기술’, ‘따뜻한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성동 적정기술연구회는 성동구는 지역적 여건에 적합한 적정기술을 찾고 적용하여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고자 최적기술과 행정의 접목을 시도하는 직원 동아리이다. 특히 올해 동아리 회원들은 최신 트렌드에 익숙하고 디지털 환경에 적응도가 높은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토론회에서는 상반기에 다녀온 코엑스 및 AI 전시회 관람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성동형 생활밀착 적정기술에 대한 사례에 대해 논의했으며, 9월 도입을 목표로 하는 AI로봇에 적용할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성동구 AI로봇이 갖추게 될 앱기능과 AI로봇의 이름짓기에 대한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들이 제시되어 추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적정기술연구회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사례로는 코로나19 시기 성동구에서 최초 도입한 QR코드 기반의 '성동형 모바일 전자정부',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처 '성동형 스마트 쉼터', 주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등이 있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적정기술연구회를 통해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및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구민을 위한 적정기술을 지속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적정기술 아이디어가 행정으로 구현되어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