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행사 마련 … 집 근처에서 문화생활 즐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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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8일간 지역 곳곳에서 공연, 강연, 영화 등 이어져 … ‘가요가 좋다’ 방송 녹화도 진행
▲ 2025년 4월 ‘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동‧특‧문)’ 포스터

[뉴스스텝] 동작구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동‧특‧문)’ 4월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특‧문은 동작문화재단 주관으로 작년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공연‧강연‧영화 등을 제공하는 구의 특화된 문화정책이다.

먼저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수역 12번 출구 무대에서 ‘동작 아트 라이브’ 버스킹이 펼쳐지며, 대중가요와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구립도서관에서는 강좌가 열린다. 24일 오후 2시 김영삼도서관에서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자녀의 심리적 성공 자본 키우기’를 주제로 자녀와의 소통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어 25일 오후 7시 사당솔밭도서관에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라는 이름으로 과학 인문 강연을 진행한다.

강좌 신청은 동작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현재 대기자 등록만 가능하다.

영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사육신역사관에서 23‧26‧30일 오후 2시에 ‘30일’, ‘스즈메의 문단속’, ‘모가디슈’를 상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여로 관람하면 된다. 26일 오후 2시 동작영어마루도서관에서 상영되는 ‘해피 피트’는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으로 볼 수 있다.

한편, 23일 오후 1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는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에서 주최하는 트로트 가요 프로그램 ‘가요가 좋다’ 시즌 4의 첫 방송 녹화가 진행된다.

강진을 비롯한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구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12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4월 ‘동‧특‧문’ 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강연과 공연을 통해 특별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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