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마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7 09:10:28
  • -
  • +
  • 인쇄
박강수 구청장 “주민참여예산제는 더 좋은 마포를 향한 구민과의 소통 창구”
▲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을 통해 진행된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축제에 참석한 박강수 구청장(가운데)

[뉴스스텝] 마포구는 오는 31일까지 2024년 마포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실행될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 제안은 물론 심사, 선정 및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분배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마포구 주민이거나 마포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분야는 ▲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향상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 ▲ 사회적 약자, 청소년·청년층을 배려하는 복리 증진 사업 ▲ 일상에서부터의 주민 안전을 위한 소규모 생활안전 사업으로 구분되며 2024년도 내에 완료 가능한 사업이면 된다.

응모 방법은 마포구 누리집(열린행정-열린재정-주민예산참여방-접수창구-주민제안하기)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디지털재정과(7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친 후 분야별 위원회 심사와 주민투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 마포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되면 2024년도에 소관 부서에서 실행한다.

구는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2024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15억 원 내외로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개선했다.

먼저 사업을 선정한 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제안 취지를 충족하면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고 주민 권한 강화를 위해 주민투표를 신설했다.

또한 보다 편리하고 쉽게 주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진행 과정도 알 수 있도록 ‘주민용 주민참여예산시스템’을 운영하여 한 단계 수준 높은 소통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더 좋은 마포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과 마포구의 소통 창구”라며 “사업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