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3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09:10:06
  • -
  • +
  • 인쇄
2023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과 함께 세계 자살 유족의 날(2023년 11월 18일)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20일 오후 1시 삼척의료원 주차장 일대에서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족으로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해 미국의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의 발의로 1999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로 지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날을 자살 유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자살 유족은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게 되며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등 여러 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 3개 기관의 연합 행사로 진행되며,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자살 유족의 사회적 낙인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안내하고,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와 함께 커피차를 운영한다. 현장 홍보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4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유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자살 유족의 일상을 회복하여 건강한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의 시작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