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4일, 제22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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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다리·농악놀이, 윷놀이대회 등 민속 경기, LED 쥐불놀이 깡통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등
▲ 양구군 24일, 제22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개최

[뉴스스텝] 제22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가 24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제22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해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기원 행사, 달맞이 행사, 민속놀이 경연, 상설 및 체험행사, 경축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민기원 행사로, 오전 11시 양록제단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조돈준 양구군의회 의장, 손병진 양구문화원장 등이 참여하여 주민 안녕과 풍년, 국토정중앙 양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는 1시 40분부터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 개회를 알리는 풍물연합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연 높이 날리기, 놋 다리 놀이, 농악놀이, 장애우 투호 놀이, 떡메치기가 진행되고, 정중앙 윷놀이대회와 고무신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속 경기가 펼쳐진다.

2시부터 6시까지는 행운의 복조리 만들기, 새해 운세 보기, 달고나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체험장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점, 뻥튀기·가래떡·와플·팝콘 등 무료 시식 코너가 운영된다.

달맞이 행사로는 갑진년 새해 소망을 담은 새해 소지 쓰기, LED를 이용한 쥐불놀이 깡통 만들기 체험과 쥐불놀이 시연이 진행되고, 오후 7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소지를 달집에 묶어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주민들이 함께 달집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빌고 한 해 안녕을 기원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토정중앙천문대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맞이 축제가 열리는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천문대 부스를 운영해 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천문대에서는 보름달 풍선을 이용한 보름달 포토존을 설치하고, 미디어 전시실에 달 영상 전시행사가 열린다. 또한 오후 8시부터는 천문대 주 망원경을 이용해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양구군은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책을 마련했고, 안전요원 배치와 행사 안전 보험 가입, 비상신고 체제 유지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군민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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