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올해 어르신·장애인 2,012명 일자리 제공… 96억 투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2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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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르신 1,881명, 장애인 131명 일자리 찾아
▲ 성동구에서 2023년 어르신·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2023년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총 96억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2,012명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올해 공익활동형 18개 사업단 1,564명, 사회서비스형 17개 사업단 266명, 시장형 3개 사업단 51명 등 총 39개 사업단 1,881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장애인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구비 2억 1천만 원을 증액하여 131명을 선발했다.

지난 1일에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에서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의 난타,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행동강령 낭독과 일자리 안전교육으로 꾸려졌다.

급식도우미로 일하는 71세 이○○ 씨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한 푼이 아쉬운 사람들이다. 이번 일자리에 선발되지 못할까 너무 마음 졸였는데 이렇게 일할 수 있게 돼 눈물나게 행복하다.”며 연신 일할 수 있는 고마움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이틀에 걸쳐 구 직영 어르신 일자리사업 대상자와 장애인 일자리사업 대상자 총 645명에게 실시했다.”며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일자리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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